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인가요? |
?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Q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매개 진드기는 주로 어디에 있나요? |
?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부착 대상이 수풀 속을 지나가면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에 붙어 흡혈합니다. 멀리 떨어진 곳을 날아가 달라붙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가 사는 곳에 사람들이 들어가게 됨으로써 접촉하게 됩니다.
Q3. 진드기에 물린다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요? |
?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Q4. 진드기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합니다.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드기를 제거 받거나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제거하고, 소독하도록 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후 약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요? |
? 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같은 질환과는 그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가족 등에서 SFTS 2차감염 사례가 있었으므로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Q6.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가 현재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7.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