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지역인 문화촌은 문화예술인들의 거주지로 형성되었으나 이제는 문화예술인들의 자취가 모두 사라지고 이름만 남아있다. 박화목 선생님은 50년 세월을 서대문구 문화촌에서 사시면서 문학 활동에만 매진하셔서 시, 수필, 소설, 평론 등으로 한국 문학계에 남기신 공로가 크셨다. 과수원길, 보리밭, 망향, 동무생각 등 우리의 가슴속 희망으로 남아 영혼을 따뜻하게 순화 및 그리움의 공감대를 주는 문학으로 승화시켰다.

이를 통해 박화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조성된 문화 공간을 통해 구민 친교 및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 행사를 마련하는 기회가 제공되어 문화의 도시 서대문구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 박화목 선생 옛 집터에 표지판 혹은 표지석 설치
- 명상공간 조성 : 홍제천에서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약 1.2 km)
- 박화목 문화공원으로 명칭 변경 (현 홍제3동 문화공원에 대한 명칭 변경)
- 추억의 벤치 설치 (명상의 길이나 인왕산 적당한 위치 선정)

서대문구 구민 및 박화목 선생님을 기억하는 모든 문화예술인

3,000만원